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그릇이 있다

금그릇 은그릇 놋그릇 도자기 프라스틱 사기 나무그릇 등등 헤아릴수 없이 종류가 많다 쓰임받는 장소에 따라 성전에서 사용되는 그릇 왕궁에서 사용되는 그릇 가난한집에서 사용되는 그릇 거지의 밥 그릇도 있다

용도에 따라 존귀하게 쓰임 받기도 하고 천하게 사용 되기도 한다

너무커서 못쓰는 그릇 너무 작아서 쓸모없는 그릇 깨어진 그릇 더러운 그릇 쓰다가 버려진 그릇등

어느 목사님이 요강을 하나 얻어왔는데 무엇에 쓸가 생각 하다가 주물공장에 주어 밥그릇 국그릇을 만들어 달라하여 밥그릇으로 사용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들은적이 있다 매주 성전에 꽃꽂이가 새롭게 바뀌는 것을 본다 그런데 영산홍이나 란꽃이 아름답게핀 화분은 한달정도 간다

후에 꽃이 떨어지고 시들어 버리면 화분은 뒤곁에 버려지게 된다

그런데 그화분을 깨끗이 닦아 다른 꽃을 심어 예쁘게 가꾸어지면 다시 성전에 올려지는 것을 보게된다

깨어진 바가지는 집에서도 새고 나가서도 물이새어 쓸수없어 버리게 된다

어떤 그릇은 쓰기가 편하여 이사람도 가져다쓰고 저사람도 가져다 쓰고 쉴틈이 없다 더러워진 그릇 너무 무거운 그릇 모나고 깨어지기 쉬운그릇은 잘쓰여지지 않는다

가는말에 채찍을 가하라는 속담이 있다 쓰기편한 그릇에 이것저것 두루두루 맞기게 마련이다

우리교회도 다른교회 에서 이사온 사람들이 많이있다

어떤 사람은 바로 적응하여 자기가 할 일을 찾아 전도도 하고 봉사도 하고 잘쓰임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는 부서마다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갈등하다가 다시 교회를 떠나는 사람도 있다 그릇은 사용자가 쓰기 편해야 한다 그릇이 좋은 사용자를 고를수는 없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자기 성향에 맞는 그릇을 골라서 쓴다

우리교회는 어떻한 그릇이 쓰임받고 있나 목사님의 목회비젼과 잘맞추어 갈수있는 그릇이 좋은 그릇이다 어떤 그릇은 쓸려고 하면 못한다고 도망가고 어떤 그릇은 맏아놓고 움직이지 않는그릇 사사건건 불평하고 시비거는 그릇은 참으로 쓰기 불편할 겄이다

하나님 나라에선 어떤그릇이 잘쓰임 받을까?

정직하고 순전하고 깨끗한 그릇이 쓰임받을 것이다

나에게 생명이 있슴은 아직도 사명이 있슴이요 나에게 물질이 있슴은 쓸곳이 있슴이요 나에게 생각나게 하는것이 내가할일 이라는 말이 있다

나의남은 인생길 버려젓다가 다시 쓰임받는 그릇처럼 날마다 옷깃을 여미며 주님가신길 잘따라 가야지

오늘도 찬양하며 그길을 간다